NIBB.

문해력은 읽기만이 아닙니다

읽을 때는 모르고 넘어갑니다. 쓸 때 드러납니다 — 머릿속에서는 말이 되던 것이 종이 위에서만 안 되니까요.

지금 무슨 일이 있나

OECD 가 2024년에 낸 국제성인역량조사에서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은 249점이었습니다. OECD 평균은 260점입니다. 10년 전 같은 조사보다 23점 내렸습니다.

아이들 이야기가 아닙니다. 조사 대상은 어른입니다.

왜 「쓰기」인가

읽기는 이해한 척하기 쉽습니다. 눈이 글자 위를 지나가면 읽은 것 같거든요. 쓰기는 그게 안 됩니다. 쉽게 못 쓰면 아직 이해 못 한 겁니다. 어려운 말은 실력이 아니라 이해를 감춘 포장인 경우가 많습니다.

그래서 문해력을 재려면 읽힌 양이 아니라 쓴 것을 봐야 합니다.

문해력은 늡니다

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. 근육과 같아서, 쓰는 만큼 늘고 안 쓰면 빠집니다. 매일 10분씩 쓰면 문해력이 올라갑니다.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매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.

NIBB 가 하는 것

NIBB 는 글을 고쳐주지 않습니다. 대신 방금 쓴 글이 몇 학년이 읽을 수 있는 글인지를 보여 줍니다. 규칙으로 세는 값이라 브라우저 안에서 계산되고, 서버로 보내지 않으며, 연결이 없어도 돌아갑니다.

낮은 학년이 좋은 쪽입니다. 생각이 정리될수록 문장은 짧아지니까요. 매일 10분, 그 숫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만 보시면 됩니다.

쓰다가 막히는 자리

첫 문장이 안 나올 때

첫 문장을 건너뛰고 두 번째부터 쓰세요. 첫 문장은 다 쓰고 나면 저절로 생깁니다.

너무 뻔한 말만 나올 때

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지우세요. 남는 것이 나만 할 수 있는 말입니다.

할 말이 너무 많을 때

하나만 고르세요. 열 가지를 얕게 쓴 글보다 한 가지를 끝까지 판 글이 읽힙니다.

오늘 주제로 10분 써보기 →

이어서 해볼 연습